01. 2026학년도 한양대학교 편입영어 [인문 3번] 문제
3. The senator’s obstreperous refusal to yield the floor—marked by raised voice and calculated belligerence—disrupted the proceedings and exposed a preference for confrontation over deliberation. [2점]
① unruly
② defiant
③ reticent
④ vociferous
⑤ conciliatory
출처: 2026학년도 한양대학교 편입학 필기고사 영어 [인문 3번]
02. 출제 의도
본문의 결정적인 단서는 대시(—) 기호 사이에 낀 삽입 구문인 marked by raised voice and calculated belligerence(높아진 목소리와 계산된 적대감으로 특징지어지는)입니다.
상원의원(senator)이 발언권을 양도하기를 거부하며 의사진행을 방해하는 상황인데, 출제자는 이 태도의 핵심 속성이 '목소리를 높여 왁자지껄하게 소란을 피우는 상태(raised voice)'에 방점을 찍어두었습니다.
선지 중 ① unruly나 ② defiant 역시 통제를 거부한다는 면에서 매력적인 오답이지만, 본문이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여 시끄럽게 소리 지르고 소란스러운' 후각/청각적 강도를 100% 만족하는 단어는 ④ vociferous가 유일합니다. 이 뾰족한 차이를 분리해 내는 것이 한양대의 출제 의도입니다.
03. 편입은 단어다: 단어 완벽 해부
1) 어근(Root) 분석: 왜 이런 뜻이 되었을까?
OB (against / ~에 맞서, 대항하여) + STREPER (strepere / 야단법석을 떨다, 시끄럽게 소리 지르다) + OUS (형용사형 접미사)
어원적 의미: 상대방이나 규칙에 맞서서(ob) 정신없이 소리를 지르고 야단법석을 떨다(streper) ➡️ 정신없이 끄럽게 떠드는, 시끄러운, 감당하기 힘들게 날뛰는
2) 동의어(Synonyms) 묶음: 기출 선지 적중 노트
정답: ④ vociferous (고함치는, 소란러운, 집요하게 요구하는)
어원 팁: voc(voice / 목소리) + fer(carry / 나르다) ➡️ 목소리(voc)를 바깥으로 엄청나게 크게 실어 나르는(fer) ➡️ 큰 소리로 외치는, 시끄러운
반드시 같이 외워야 할 킬러 동의어:
clamorous (왁자지껄하게 떠들썩한)
boisterous (활기가 넘쳐 시끄러운)
strident (소리가 귀에 거슬리는, 신랄한)
raucous (목소리가 쉰 듯이 거칠고 시끄러운)
blatant (야단법석하는, 뻔뻔스러운)
3) 오답 선지 필터링 & 필수 동의어 묶음
① unruly : 다루기 힘든, 통제 불가능한 (놀라울 정도로 매력적인 2순위 오답)
어원: un(not) + ruly(rule / 규칙) ➡️ 규칙과 통제의 선을 넘어가서 마음대로 날뛰는
핵심 동의어 5개: disobedient, recalcitrant, intractable, fractious, wayward
② defiant : 반항적인, 도전적인 (의원의 거부 행동에 낚이기 쉬운 함정)
어원: de(away / 멀리) + fi/fid(faith / 믿음, 신뢰) ➡️ 신뢰와 복종의 끈을 멀리 던져버리고 맞짱 뜨려는
핵심 동의어 5개: rebellious, mutinous, insubordinate, contumacious, insolent
③ reticent : 말을 삼가는, 과묵한 (obstreperous의 완벽한 반의어)
어원: re(강조) + tic/tac(silent / 침묵하다) ➡️ 마음속으로 침묵의 끈을 강하게 붙잡고 입을 닫다 (tacit, taciturn과 같은 어원)
핵심 동의어 5개: taciturn, reserved, uncommunicative, silent, tight-lipped
⑤ conciliatory : 달래는, 회유적인, 화해적인
어원: con(together) + cil(call / 부르다) ➡️ 싸우지 말고 한자리에 함께 모여 대화하자고 부르는
핵심 동의어 5개: appeasing, placatory, mollifying, propitiatory, pacific
04. 단어 사용법 및 미세한 뉘앙스 (Nuance)
핵심 뉘앙스: Obstreperous와 선지 속 ① unruly, ② defiant, ④ vociferous 사이의 뉘앙스를 자를 대고 자르듯 발라내는 것이 바로 편입 최고 존엄 한양대의 품격입니다. 세 단어 모두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는 거부의 속성을 공유하지만, 그 표출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
defiant는 태도적인 반항심(눈을 부릅뜨고 대드는 그림)이고, unruly는 규율을 벗어난 무질서함(통제 불능의 양떼나 난폭한 관중)입니다.
반면, obstreperous는 반드시 "빽빽 소리를 지르고 고함을 치며 시끄럽고 난폭하게 화를 내는 청각적 소란함"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문에서 의원의 행동을 raised voice(높아진 목소리)로 명백하게 좁혀서 정의해 준 이상, 목소리를 높여 외친다는 어원적 본질(voc=voice)을 가진 vociferous가 논리적 타겟팅 1순위 정답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시험장에서 주어가 국회 필리버스터 현장이거나 문맥에 '목소리나 소음' 단서가 정렬되어 있다면 망설임 없이 obstreperous, vociferous, clamorous 라인을 직관적으로 찍어내야 한양대의 지독한 뉘앙스 함정을 피하며 합격권을 장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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